서른의 혼잣말
정가 10,000원 / 2023년 6월 14일 한국 재출간 / 오디오영상북
판형 210 x 105 / ISBN 979-11-89654-49-8/ 제작 프로젝트 종이비행기 /출판 새벽고양이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오디오영상북입니다.
2021년 10월, '나는 나를 여행하다'와 함께 출간되어 일본에서만 판매되었던
'서른의 혼잣말'이 한국에서도 재출간되었습니다.
'서른의 혼잣말'은 한국 강릉을 여행하며 바라본 풍경과 사람들 속에서 느낀 감정, 서른 이후에 든 생각을 정리하러 혼자 떠난 퇴사 여행입니다. 서른이 넘어 이제는 어른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미래를 고민하고 현실에 무너지고 성장해 나가야 할 부분들이 있음을 깨닫는 작가와 함께 바다가 아름다운 강릉을 여행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서른의 혼잣말'은 메인 언어가 일본어, '나는 나를 여행한다'는 메인 언어가 한국어입니다.
표지 및 내지에는 양국의 언어로 기재, 영상에서도 자막을 선택하면 한국어 또는 일본어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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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혼잣말'은 일본 배우 모리야마 케이님께서 낭독해주셨습니다.
서평
여행을 통해 나를 만나는 것을 인생의 가치관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모여 어디든 갈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잊어보고자 욕망을 부어 만든 책입니다. 직접 비행기를 타고 날아갈 수 없다면 우리가 종이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비행기가 되어 주고, 같이 발맞추어 길을 걸으며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휴대폰만 있다면 언제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잠시 외로웠던 나의 여행의 동행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목차
제1화 여행의 시작 | 강릉행 기차 안
제2화 좁은 길을 빠져나오면 | 초당원길
제3화 그림처럼 보이지만 그림은 아니며, 현실처럼 보이지만 현실과는 다른 | 고심카페
제4화 각각의 삶의 방식 | 강릉 중앙시장
제5화 변하지 않고 오래오래 | 초당 한솔 순두부
제6화 시대를 뛰어넘는 마음 | 허균, 허난설헌의 생가
제7화 상상했던 천국을 눈으로 본 것은 아닌지 | 사천해변
제8화 알코올 도수는 16.6% | 경포호 근처의 포장마차
제9화 밤하늘에 피어난 불꽃을 향해 건배 | 강문해변
제10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OKI HOUSE
제11화 미래에서 기다릴게 | 이스트씨네
제12화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00년임당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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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수민 | 감수 이소나가 아키코, 나카노 시호코 | 내레이션 모리야마 케이
2021 Project Paper Plane CREW
Nakano Shihoko
글, 사진, 영상, 디자인 편집
'하면 된다'
일본 대학 졸업 후 경희대학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석사 과정에 진학. 일본, 한국의 지역 출판물, 독립서점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이벤트를 개최해왔다.한식에 대한 사랑은 깊어 일본에서도 매년 김장을 해왔으며 직접 김치만두를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Isonaga Akiko
글, 사진, 영상
'책과 책방, 맥주가 있다면 살아낼 수 있는 사람'
약 10년간 WEB 디렉터 일을 했다. 2014년부터는 프리랜서로 글을 쓰고 있다. 2019년 독립책방을 응원하는 '아이다 project'를 창립. 책과 책방을 기점으로 한 이벤트를 이것저것 상상하며 실행 중이다.
Ochi Kouki
글, 사진, 영상
'책과 와인 그리고 갤러리'
히로시마에서 책과 네추럴 와인을 판매하는 레몬 책방의 점장으로 일했다.카지이 모토지로의 소설 '레몬'을 좋아하며 소설 속 주인공처럼 '레몬'을 폭탄이라 상상하곤 한다.
Choi Soomin
감수, 나레이션, 편집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기억되기를 바라는 사람'
도서출판 새벽고양이의 대표이자 작가, 번역가, 새고서림의 책방지기로 활동 중. 상상한 것을 형태로 만들어 내는 짜릿함에 미쳐살고 있다. 그저 오래오래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
Sunoue Seiko
편집, 유통 (JP)
'책의 즐거움과 그 깊이에 빠진 사람'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와 이벤트 코디네이터. 특기는 펜으로 그림 그리기. 책과 책방 그리고 그곳에 모이는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어 2019년부터 그 사이를 이어주는 'aida project' 활동을 시작. 최근에는 조금씩 채워지는 서재를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Moriyama Kei
나레이션 (JP)
'타인의 말을 기억하는 것을 좋아하는'
배우, 연출가. 와세다대학 문화구상학부 문예 저널리즘론 전공. 가부키쵸 Book Center 서점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오노미치에서 쿠지라별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