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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시간을 꺼내 듣는 책 vol.1

출간일
2023/02/15
도서명
초여름
이상한 사랑
상자 속 그대
쓸쓸한 물고기
일그러진 창문
마키노 신이치
코사카이 후보쿠
야마카와 마사오
무로 사이세이
번역
최수민
최선영
정가
₩12,000

시간을 꺼내 읽는 책 vol.1

정가 12,000원 / 2023년 2월 15일 출간 / 오디오북
판형 95x65x20  / ISBN 979-11-89654-40-5 / 제작 프로젝트 메이지, 북케스트라 / 출판 새벽고양이
숨겨진 세계 근대문학을 발굴하여 알리는 프로젝트 메이지의 소설이 오디오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전문성 있는 북내레이터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일본 소설 5편을 선정하여, 푸른 바다, 뉴욕 맨해튼, 붉은 노을, 차가운 늪, 비 내리는 도시의 모습 한 조각씩 틴케이스에 담아두었습니다.
백 년 전의 이야기 속으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재생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서평

책의 본질을 지키며 다양한 형태의 책 만들기를 추구하는 새벽고양이에서 틴케이스에 담긴 오디오북을 제작하였습니다. 문학을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닌,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질 수 있다면 작가가 만들어 놓은 백 년 전의 세계에 온전히 다녀갈 수 있지 않을까요?
생생한 작가의 내면을 오디오북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미리듣기♪

Track list

01 초여름
글 마키노 신이치 번역 최수민, 최선영 낭독 조미소
당신은 슬픔을 마주할 용기를 가졌나요?처음 이별을 겪은 소년이 떠올리는 초여름의 푸른 바다 조각을 재생합니다.
02 이상한 사랑
글 코사카이 후보쿠 번역 최수민 낭독 성태욱, 조미소
이상하다는 건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뉴욕 맨해튼에서 사랑의 도피를 맹세한 그레이지의 와인 한 잔을 재생합니다.
03 상자 속 그대
글 야마카와 마사오 번역 최수민 낭독 조송희, 성태욱
붉은 노을이 온 세상을 뒤덮을 때, 그 남자를 향한 그녀의 두근거리는 카메라의 셔터음을 재생합니다.
04 쓸쓸한 물고기
글 무로 사이세이 번역 최수민 낭독 김영선, 조송희
꿈이 없어서 괴로운, 꿈이 있어서 외로운늙은 물고기의 쓸쓸함을 재생합니다.
05 일그러진 창문
글 야마카와 마사오 번역 최수민 낭독 차지연, 조송희, 성태욱
당신은 어떤 입장에 서서 귀를 기울였나요?언니를 향한 동생의 마음이 담긴 빗소리를 재생합니다.

How to Play on?

①틴케이스를 열어보세요.
②작품의 설명 및 발행연도, 작가의 정보, 출연진 정보를 살펴보아요.
③QR코드가 들어있는 포토카드의 뒷면에는 작품을 대표하는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가만히 10초간 바라봐 주세요.
④포토카드 앞면을 카메라로 인식하면 유튜브로 연결됩니다. 이제 오디오북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⑤영상의 오른쪽 상단 설정>자막을 누르시면 한국어, 일본어로도 읽으실 수 있어요.
⑥오디오북을 다 들으신 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의 문장과 그림으로 만들어진 스티커로 틴케이스를 꾸며보세요. 손으로 만지는 문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Project Meiji x Bookchestra
시간을 꺼내 듣는 책(오디오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근대문학을 알리는 프로젝트 메이지,책을 조화롭게 목소리로 연주하는 낭독팀 북케스트라와 함께 만든 작품입니다.

책의 구성

작품설명과 출연진 정보가 들어있는 틴케이스 + QR코드가 담긴 포토카드 5장 + 틴케이스를 꾸밀 수 있는 문장&그림 스티커 5장 + 판권지 1장

cast

최수민  번역, 편집, 디자인, 영상&사운드 제작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기억되기를 바라는 사람'
도서출판 새벽고양이의 대표이자 작가, 번역가, 새고서림의 책방지기로 활동 중. 상상한 것을 형태로 만들어 내는 짜릿함에 미쳐살고 있다. 그저 오래오래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
조미소  낭독 『초여름』 외 1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내 아나운서 10년차 새내기 북내레이터. 서혜정낭독연구소를 통해 책낭독의 세계를 배우고 경험하는 중. 삶은 늘 생각처럼 녹록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꾸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함.
성태욱 낭독 『이상한 사랑』 외 2편
'낭독의 마법사'
작가가 감수성으로 써 내려간 문장들은 마법의 주문이오. 주문을 소리내어 발음하면 문장들이 생명을 얻게 되고, 살아 숨쉬는 의미들이 공간을 채우면 메마른 현실 대신, 여러분이 감각할 수 있는 환상으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오. 이 사람은 그런 마법을 선보이는 낭독의 마법사이올시다.
조송희  낭독 『상자 속 그대』외 1편
'나의 온도를 전합니다'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즐기고 사랑한다. 목소리만으로 모든 걸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어떤 인물, 어떤 글의 감정을 듣는 사람에게도 온전히 전하고자 한다. 오늘 제 감정의 온도가 전해졌나요?
김영선  낭독 『쓸쓸한 물고기』
'마음 가는대로'
직업은 프리랜서로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프로 N잡러. 늘 어디선가 나도모르게 사회를 보고 있는 희한한 상황을 마주하며 지금의 북나레이터의 길까지 걸어오게 되었다.  목소리의 힘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그 날까지, 1%라도 덜 후회하는 삶을 사는 것이 모토.
차지연 낭독 『일그러진 창문』
'언제나 다정한 말 한마디'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위로의 글과 생각의 힘을 믿는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 시작한 낭독이 이제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하나의 방식이 되어가는 중. 나를 치유한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그저 감사할 뿐. 누구나 낭독을 통해 내가 나를 위로하는 따뜻한 하루하루를 꿈꾼다.